- 2023 월별 회고2023년 12월 29일 00시 34분 1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jCurve728x90반응형
1월은
대학교 전산실에서 학사 정보 시스템중 학생들의 수강신청, 학생 정보관리, 성적관리 기능을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동시에 학업을 병행하며 졸업을 준비하는 바쁜 시기였습니다. 학교와 외부 업체의 계약 기간 종료로 프레임워크 최신화가 어려워 새로운 기능을 직접 개발하며 졸업작품도 진행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2월은
졸업과 함께 졸업 작품으로 만든 동네 주민끼리 배달 음식 함께 주문하는 앱이 우수상을 받아 뿌듯했습니다. 낯선 기술이었던 Node.js로 서버를 구축하고 배포 파이프라인 작업을 했는데 작은 서비스를 만든 것에 대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3월은
이달은 취업 준비와 개인 프로젝트에 매진했는데, 책을 읽고 생각을 공하고 기록하는 북챗 서비스를 개발하며 기술적으로 많은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4월은
취업을 했습니다.
붙은 회사가 2곳 있었는데, 트랜잭션 처리나 테스트 코등를 빡세게 경함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현재 회사를 선택해서 송금, 환전 도메인으로 첫 커리어를 결정했습니다.5월은
첫 출근을 했습니다.
송금, 환전 도메인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팀 내 협업 방식을 배우는 데 집중했고, 레거시 코드를 개선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우선 도메인에 대한 깊은 이해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6월은
환전 서비스를 메인으로 담당하게 되어 환전 운영에 필요한 기능들을 어드민에 추가하고 유지보수하며 틈틈히 유저쪽 서비스도 개발하며 적응했습니다.
이달에 시니어 개발자분이 오셨는데 코드에 대해 자주 대화할 수 있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7월은
알림 기능을 개발하고 환전 서비스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외부 업체를 통해 발송하는 과정으로 신규 알림을 추가하거나 수정하는 작업이 운영상의 작업과 시간차가 있어서 다른 방법을 고민해보았지만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 저에게 선택지는 정해진 틀안에서 개발하는 것 뿐이어서답답하다 생각도 들었습니다..8,9월은
국내, 해외 워크샵과 행사에 참여하면서 다른 서비스 개발자분들과 개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 제휴사에 제공한 URL로 유입된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는 기능을 추가했는데, 테스트 케이스를 자세히 많이 만들어두어서 운영상 이슈가 발생하지 않아서 뿌듯하고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내가 만든 혜택 기능으로 사용자가 혜택을 받은 내역을 보며 뿌듯했습니다.)10월은
환전 서비스와 사용자 서비스 개발을 병행하며,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 운영시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도록 하는데 집중했습니다.
11월은
쿠폰 기획서를 받아서 혼자서, 쿠폰 기능을 추가하고 송금,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쿠폰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개발을 했습니다.
쿠폰 발급상황이나, 사용조건등 고려할 부분이 많고 중간중간 정책적으로 바뀌거나 디자인이 달라져서 api를 여러번 수정해야해서 골치 아팠는데 믿을건 테스트 코드 뿐이라고 그런 상황마다 만들어둔 테스트 코드를 활용해서 설계를 변경하고, 코드를 수정해도 금방 테스트 케이스를 충족하도록 기능을 맞춰갈 수 있었습니다.
곧 미국 지사에 오픈할 송금 서비스에 대한 기획이 나와서 팀단위로 프로젝트 세팅, 기술 선택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기존에 레거시 코드들은 mybatis로 간단한 query도 직접 작성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 번거로웠기에 jpa를 도입하자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발표를 통해 팀원들을 설득해서 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행..)12월은
쿠폰 서비스를 개발하고 초기 기능 개발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거의 완성한 상태였고 기능에서 component로 뽑아서 객체지향적으로 비즈니스 로직을 가독성 높게 표현하려고 고민하는데 시간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코드 퀄리티)
중간중간 미국 서비스도 같이 하고있는데 레거시 코드에 익숙해진 팀원들이 신규 서비스에서도 비슷한 코드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에러 응답 처리과정에서 프론트, 백엔드 둘 다 불편함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되는 코드를 예시로 만들어서 제시한게 받아들여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길고긴 출퇴근 시간이 자취 생활 시작으로 삶의 질을 높여주어 정말 행복합니다..(왜 더 빨리 안했을까..)이렇게 여러 가지 경험과 업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한 2023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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